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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화이자·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접종 최종 승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와 그 하위 변이인 BA.4, BA.5에 맞게 개량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CDC는 올가을과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것을 대비해 새 백신을 맞아야한다는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안을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최종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접종이 승인된 개량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전날 긴급 사용을 승인한 화이자와 모더나 사의 백신이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미국 내에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월렌스키 국장은 성명에서 “새 백신은 이전 백신 접종 이후 약해진 예방 기능을 회복하고 더 광범위한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ACIP는 14명 가운데 13명의 찬성으로 12세 이상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백신을 추가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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