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이재명 당선 축하…통합·혁신에 최선 다해주시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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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박용진 의원이 28일 "이재명 당 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대표가) 당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 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박용진 당대표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

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 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박용진 당대표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것을 얻었고, 또 많은 과제를 남긴 전당대회였다"며 "약속을 지키는 약속정당과 약자와 함께하는 사회연대정당 민주당의 길이 박용진이 앞으로 우리 당의 동지들과 함께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 당이 직면해 있는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 총선 승리, 대선 승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총 득표율 22.23%를 기록했다. 이재명 신임 당 대표는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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