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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쌀생산 3천9백만섬/작년보다 2백3만섬 감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올해 쌀 생산량이 3천8백93만섬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7일 농림수산부가 전국 2만5백개 표본구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쌀생산량은 논벼가 일반계 3천3백89만섬,통일계가 5백만섬등 총 3천8백89만섬이며 이밖에 밭벼가 4만섬 생산되었다.
이는 작년의 4천96만섬보다 2백3만섬 줄어든 것이고 특히 사상최대의 풍작이었던 88년의 4천2백4만섬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지만 올해 생산목표량인 3천8백만섬을 초과,81년이래 10년 연속 풍작을 기록한 것이다.
논벼의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4백51㎏으로 작년보다 19㎏(4.0%) 감소했는데 이중 통일계는 5백20㎏으로 작년보다 9㎏(1.8㎏) 늘어난 반면 재배면적 비중이 큰 일반계는 4백42㎏으로 오히려 21㎏(4.5%) 감소했다.
또 지역별 수확량을 보면 경기ㆍ강원지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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