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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전대 내년 1~2월에 해도 이준석 출마 물리적으로 어려워"

중앙일보

입력

전주혜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전당대회를 내년 1월 말, 2월 초에 진행해도 이준석 전 대표가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비대위원은 2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대 시기가 (내년) 1월 말, 2월 초라고 가정해도 후보 등록은 (올해) 12월"이라며 "이 대표의 출마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 비대위원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12월부터 시작해 1월 말, 2월 초에 새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었다"며 "후보 등록이 12월이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기를 저희가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이 전 대표의 가처분) 결과에 따라 전대 시기를 정하는 것도 일부 영향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결과를 본 다음에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처분 결과에 대해선 "지난주에 신문이 종결됐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기각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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