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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 질병예방센터, 코로나 거리두기·격리 대폭 완화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801호 12면

1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격리 등 규제 조치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새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시행해왔던 ‘6피트(1.8m) 거리 두기’는 더 이상 권고하지 않는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음성 판정을 받은 무증상자는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이전까지는 백신 미접종자가 감염자와 밀접 접촉할 경우 증상이나 음성 판정 여부와 관계 없이 최소 5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확진시 최소 5일간 격리하고 10일간 마스크 착용, 증상이 심하면 최소 10일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는 유지했고, 전염이나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권장된다. 미국에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만 명가량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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