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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828명…1월11일 이후 5개월만에 3000명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집계됐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28명으로 집계돼 누적 1822만9288명이 됐다.

이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면서 오미크론 유행이 확산하던 지난 1월 11일(3094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1월 26일 1만명, 2월 10일 5만명, 2월 18일 10만명을 각각 넘어선 뒤 3월 17일(62만1157명)에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7382명)보다 3554명 감소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휴일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해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5022명)보다 1194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6134명)보다 2306명 각각 적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1월 10일(3004명) 이후 22주 만에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0명이고, 나머지 376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는 95명으로 전날(98명)보다 3명 줄어 이틀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직전일(20명)보다 3명 적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0명(58.8%)이었으며, 70대와 60대 각 3명, 5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88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71명→1만3355명→1만2158명→9315명→8442명→7382명→38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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