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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부, 북한을 대화장으로 이끌 해법 제시하라"

중앙일보

입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월 25일 전날인 24일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발사 명령을 하달하고 현장에 참관해 발사 전과정을 지도했다고도 전했다.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월 25일 전날인 24일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발사 명령을 하달하고 현장에 참관해 발사 전과정을 지도했다고도 전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5일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도발"이라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원한다면 더 이상 긴장을 고조하는 도발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대 강 대치가 높아지는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할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부터 약 35분간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2발씩 총 8발의 SRBM을 동해상으로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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