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50% 돌파에…이준석 "탈권위·개혁에 더욱 매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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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가 6·1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인 19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지하상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가 6·1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인 19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지하상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2년 3개월여 만에 50%대를 돌파한 것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탈권위와 개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서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대에서 민주당과 17% 격차, 30대에서 10% 격차를 내기 시작했고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초기 파격 행보가 젊은 세대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51.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8.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의 경우 20대 지지율이 50.2%, 30대 지지율이 49.4%, 40대 지지율이 35.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20대 지지율은 33.8%, 40대 지지율은 51.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실시했다. 응답률 5.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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