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남긴 마지막 말 "尹 대통령, 당신을 신뢰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5.22 21:01

업데이트 2022.05.22 21:28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2일 오산 공군기지 방문을 끝으로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윤석열 대통령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당신을 신뢰합니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2박 3일 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2박 3일 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2시25분쯤 작별 인사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차량으로 떠날 때 두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식으로 ‘엄지척’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바이든 대통령 핵심 참모는 출국 직전 대통령실 관계자에 전화해 바이든 대통령이 “진정한 유대(genuine connection)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행복한 방문(happy visit)이었다”고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참모는 “백악관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impressed)”고 밝히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 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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