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올 1분기 GDP 발표… 부동의 1위는 바로 ‘이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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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廣東)성이 전체 31개 성(직할시, 자치구 포함)중에서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신화통신]

[사진 신화통신]

광둥성의 1분기 GDP는 2조 8498억 위안(536조 3038억 6200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장쑤(江蘇)성(2조 7859억 위안·524조 2785억 2100만 원), 산둥(山東)성(1조 9926억 위안·374조 9873억 9400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장쑤성은 선두주자인 광둥성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장쑤성 GDP는 광둥성보다 1348억 위안(25조 3680억 1200만 원) 뒤처졌으나, 올해는 약 640억 위안(12조 441억 6000만 원)으로 그 격차를 줄였다.

이 밖에도 저장(浙江)성, 허난(河南)성, 쓰촨(四川)성, 푸젠(福建)성, 후난(湖南)성, 후베이(湖北)성, 안후이(安徽)성, 상하이 등의 GDP가 모두 1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GDP 1조 위안 클럽’에 오른 지역이 3곳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중국 경제가 각종 글로벌 도전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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