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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가격 또 올렸다…인기 제품 ‘호보백’ 10%↑

중앙일보

입력

프라다 리에디션 리나일론 호보백. [사진 프라다]

프라다 리에디션 리나일론 호보백. [사진 프라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2월 초에 이어 또다시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지난 23일부터 인기 제품인 리나일론 소재의 호보백 2종 가격을 약 10%대 인상했다.

손잡이가 사피아노 가죽 소재인 ‘리에디션 사피아노 트리밍 리나일론 호보백’은 136만원에서 149만원으로 9.6%(13만원) 조정됐다.

손잡이가 나일론 소재로 된 ‘리에디션 리나일론 호보백’은 119만원에서 132만원으로 10.9%(13만원) 뛰었다.

앞서 프라다는 지난해 6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명품업계에서는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물류비용 상승, 환율 변동 등을 인상 이유로 들고 있다.

한편 프라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213억818만원으로 전년 2714억3728만원 대비 약 55.2% 올랐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4억8561만원에서 90억6243만원으로 약 48.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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