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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정부 첫 경제부총리 추경호…국토 원희룡, 국방 이종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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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추 의원이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지명됐다. 경제 파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지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검증이 끝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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