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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42만4641명…위중증 1301명으로 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국내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만명대까지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4641명 늘어 누적 1277만4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만7554명보다 7만7087명 급증했다.

주말을 거치며 지난 28일 18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인 전날 34만명대로 오른 데 이어 이날 40만명대 초반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23일 49만821명보다는 6만6180명 적고, 2주 전인 16일 40만616명보다는 2만4025명 적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난 후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 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7일(1216명)부터 사흘 연속 1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215명)보다 86명 늘면서 13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2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2명으로 직전일(237명)보다 195명 급증했다. 최다 기록인 지난 24일 46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만585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만460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532명→33만9474명→33만5551명→31만8094명→18만7197명→34만7554명→42만4641명으로 일평균 33만54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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