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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공보실장 이어 처남도 강원랜드 입성

중앙일보

입력

강원 정선 사북에 위치한 강원랜드 전경. [중앙포토]

강원 정선 사북에 위치한 강원랜드 전경. [중앙포토]

강원랜드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처남인 최신융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를 비상임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임명받는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선임이 확실하다.

감사위원을 겸하는 비상임이사로, 2년 임기에 매년 3000만 원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강원랜드는 JTBC에 최 교수가 정 전 총리 처남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기업 규제 분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6월 정 전 총리 비서실에서 공보실장을 지낸 김영수씨를 상임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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