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8여개 불탔다…3시간 만에 꺼진 마장동 먹자골목 불 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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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성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은 약 3시간 만인 오후 2시 7분께 완진됐다.

해당 불로 8여개 점포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식당 사이에 설치된 전기 설비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오는 22일 경찰과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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