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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90.2% 높은 취업률 달성···비결은?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 확산과 어려운 청년취업난 속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는 2021 교육부 발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0.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는 취업대상자 61명 중 55명이 취업해 취업률 90.2%를 달성했다. 이중 물리치료과는 취업대상자 44명 졸업자 중 40명이 취업해 취업률 90.9%를, 물리치료학과(4년제 학사학위과정)는 취업대상자 17명 중 15명이 취업해 취업률 88.2%를 달성했다.

물리치료과의 취업률 90.2%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77.7% 보다도 12.5%p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과는 최근 발표된 2021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4.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상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3.7%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경복대 물리치료과는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NCS 기반의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산업체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 수도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실습센터인 ‘첨단건강과학센터‘는 물리치료과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첨단건강과학센터’는 의료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보건계열에서 공통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됐다.

경복대 물리치료과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 졸업생 지도교수별 추수지도강화 관리 및 상담 △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물리치료과는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취업진로지원 커리어 로드맵 운영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진로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자기분석, 자기 이해를 기초로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취업스킬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취업률 향상을 위해 취업 모의면접, 우수 산업체 실무자 초청 간담회, 우수 졸업생 초청 특강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과는 BLS(기초심폐소생술)자격증과정, 스포츠테이핑자격증과정 등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 과정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개설하여 졸업생들의 산업체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경복대 이병준 물리치료학과장은 “코로나와 청년취업난 속에서 학교와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산업체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최고의 보건계열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학과의 인재상인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은 물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 2년 연속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오는 3월 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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