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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29%는 2030 세대…60대 이상은 32.8%

중앙일보

입력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충남 논산시 노성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제1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충남 논산시 노성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제1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한 이들 가운데 29%는 2030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성별·연령별 사전투표자 수 자료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한 이들은 총 471만1939명이다. 이는 사전투표 전체 유권자 1632만3602명 중에서 28.9%였다.

세부적으로는 18~19세 사전투표 유권자는 33만1006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 수 중에서 2.0%였다.

20대는 236만4939명으로 14.5%, 30대는 201만5994명으로 12.4%였다.

20대 인구가 30대보다 더 적음에도 불구하고 20대 비율이 더 높게 나온 만큼, 이들 연령층이 사전투표에 더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40대 사전투표 유권자는 267만1194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 가운데 16.4% 비중을 차지했다. 50대는 358만6939명으로 22.0%, 60대는 329만3577명으로 20.2%였다.

70세 이상에서는 205만995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체 사전투표자 수 가운데 1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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