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차 컨테이너직항로 개설/합작회사 세워 내달 하순께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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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6월 한국과 중국간에 첫 컨테이너 정기직항로가 개설된 이후 두번째 컨테이너직항로가 다음달 개설된다.
2차 한중 컨테이너직항로 개설을 추진중인 우리나라의 흥아해운과 중국의 원양운수공사(COSCO)는 빠른 시일내에 합작회사인 중흥해운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늦어도 다음달 하순부터 본격 취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흥아해운은 이미 2백∼4백TEU(20피트 짜리 컨테이너)급 컨터이너선 4척을 확보해 놓고 있다.
50대50의 지분으로 합작설립되는 중흥해운유한공사는 홍콩에 본사를 두되 서울사무소가 실질적인 운항을 전담하며 항로는 ▲부산∼상해∼인천∼부산 ▲부산∼대운 등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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