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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연예인급 미모"…尹 당선되자 대만 실검 1위 찍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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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0일(현지시간) 대만인이 널리 사용하는 ‘야후 대만’ 실시간 검색어에 ‘한국 윤석열 아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전부터 해당 사이트 이용자들은 한국 대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약 1시간 가량 ‘한국 윤석열 부인’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표시되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쯤 야후 대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키워드 ‘한국 윤석열 부인’. [야후 대만 캡처]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쯤 야후 대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키워드 ‘한국 윤석열 부인’. [야후 대만 캡처]

12일에도 검색창에 ‘윤석열’을 검색하면 ‘윤석열 아내’가 추천 검색어로 뜬다.

현지매체는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연예인급 미모”, “한류스타 같다” 등이라며 외모에 집중했다. 이 밖에도 윤 당선인과 김씨의 12살 나이 차이, 7마리의 반려 동물, 김씨가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은 이유 등도 소개했다.

선거 당일 ‘한국 대통령 선거’ 키워드는 대만 구글 검색어 2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현지매체들은 윤 당선인에 대해 “한국 정계가 달라졌다. 보수 성향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포인트 미만의 표차로 한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또 “전직 대통령을 수사하던 검사에서 대통령이 됐다”며 대북 정책과 대외 관계 등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또다른 대만매체는 윤 당선인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정계에 진출한 지 8개월 만에 출마한 공직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사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사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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