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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선 유권자수 4420만명, 수도권에 절반 몰려…최다 연령대는

중앙일보

입력

지난 21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들이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우편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1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들이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우편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수가 4419만7692명으로 확정됐다. 2020년 총선보다 20만3445명,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 171만7982명 늘었다.

27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22만6162명, 거소투표 대상자 10만3991명, 선상투표 대상자 3267명을 포함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2만3936명으로 19.5%를 차지해 최다였다. 18~19세는 2.2%(98만546명), 20대 14.9%(659만7680명), 30대 15.1%(667만2659명), 40대 18.5%(815만7799명), 60대 16.4%(722만8901명), 70대 이상 13.4%(590만6989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142만8857명으로 25.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833만6646명(18.9%)인 서울이었다. 여기에 인천(5.7%·251만8329명)까지 합한 수도권엔 전체 선거인의 절반이 조금 넘는 50.5%가 몰려있었다. 수도권 밖에선 부산 6.6%(292만41명), 경남 6.4%(280만6천603명), 경북 5.1%(227만479명), 대구 4.6%(204만5천801명) 순으로 많았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4~5일 사전투표를나 3월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한표 행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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