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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퇴출' 트럼프, 결국 직접 만든 SNS 출시

중앙일보

입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이 21일(현지시간) 출시된다.

가디언에 따르면 20일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을 이끌고 있는 데빈 누네스 전 공화당 하원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SNS ‘트루스 소셜’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오는 3월 말까지는 미국에서 완전히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앱 출시일로 지목된 21일은 미국의 ‘대통령의 날’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이후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퇴출당했다.

이로 인해 9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들과의 소통이 차단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 출범 준비를 해왔다.

트루스 소셜은 정치 이념을 차별하지 않고 개방적이고 자유롭고 정직한 글로벌 대화를 장려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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