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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랩 스타트업 2022' 개최

중앙일보

입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6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형 아이코어(I-Corps)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6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형 아이코어(I-Corps)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부터 3일간 실험실 기술에 기반한 과학기술 창업 축제,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랩 스타트업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난 1년간 과기정통부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한 창업팀 168팀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과 투자기관으로부터 평가받는 자리다. 실험실 창업이란, 정부 연구ㆍ개발(R&D)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말한다.

‘실험실 기술, 청년 창업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국민 모의투자대회, 창업 아이템 경연대회 결선, 창업가 강연 등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 누구나 직접 모의 창업기업 투자자가 되어 유망한 실험실 창업 아이템에 가상 투자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고, 예선을 통과한 실험실 창업팀 6팀의 창업 아이템 경연대회 결선 무대와 성공 실험실 창업가 2인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6일 진행되는 ‘랩 스타트업 배틀’ IR 부문 결선은 국내 유수 투자기관의 전문가 앞에서 실험실 창업팀과 IR 발표 중에서 우수팀 9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또 이날 진행되는‘선배팀 강연’에서는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을 이끌고 있는 럭스로보의 오상훈 대표와 엑소시스템즈의 이후만 대표가 자신의 창업경험과 함께 예비 실험실 창업가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전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행사는 창업에 도전한 청년 과학자들이 과학기술 씨앗에서 꽃피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학기술 창업 축제”라며“앞으로도 과학기술 성과가 청년 실험실 창업으로 사업화되어 경제적ㆍ사회적 성과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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