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콤비 주병진-노사연 라디오서 웃음 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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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환상의 개그콤비」로 불리는 주병진(31·개그맨)과 노사연(32·가수)이 라디오에 진출, 오후 한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MBC-TV『일 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다 뛰어난 개그실력으로 고정출연하고 있는 노사연이 MBC가을개편과 함께 15일 신설된 라디오프로그램『주병진·노사연의 100분 쇼』에서 주병진과 짝을 맞춰 풍성한 익살을 전해 주고 있다.
평일 오후 4시10분부터 6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는 라디오청취율 1위인『싱글벙글 쇼』(MBC·낮12시25분∼2시)의 저녁 판인 셈으로 이들 콤비의 TV인기를 등에 업고 만들어졌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중계차 등을 이용한 리포터들이 들려주는 화제 있는 현장의 얘깃거리, 각종 생활정보, 연예계소식 등 이며 노래가 곁들여진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공개방송으로 엮어져 가수·화제인물 등 출연자들의 노래와 대담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관심을 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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