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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한 조각 때문에…美뷔페서 40명 뒤엉켜 난투극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뷔페에서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대규모 난투극을 벌인 일이 발생했다.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벤살렘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때문에 손님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유튜브 캡처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벤살렘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때문에 손님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유튜브 캡처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벤살렘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때문에 손님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군중 속에서 누군가 의자를 높이 치켜들면서 싸움이 시작된다. 한 사람이 시작하자 다른 사람들도 서로에게 의자를 던지고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직원들이 싸움을 말려봤지만 소용없다. 식당 바닥에는 의자, 뒤집힌 테이블, 찢어진 종이 냅킨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다.

한 남성이 "내가 원했던 건 스테이크뿐이야"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져 식당 밖으로 나서자 그제야 싸움이 멈춘다.

당시 목격자 A씨는 "스테이크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 한 가족이 다른 가족 앞에서 새치기해 스테이크를 먼저 받아가 말싸움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목격자 B씨는 "나중에 온 가족이 레어 굽기의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먼저 온 가족보다 스테이크가 빨리 나왔을 것"이라며 "코로나 19 때문에 마스크를 끼고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것이 문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누가 싸움을 시작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그 사람은 단순 폭행을 포함한 여러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부끄럽다', '다음에 그 식당에 갈 때는 방문 때는 축구 헬멧을 쓸 것', '아이들이 주위에 있을 때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그런 짓을 하다니 역겹다' 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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