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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광주 사고 책임 통감..."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퇴

중앙일보

입력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정몽규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7일 만이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가운데)이 17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사옥 대회의실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정 회장,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장진영 기자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가운데)이 17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사옥 대회의실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정 회장,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외에도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붕괴 참사가 발생해 18명의 인명사고를 낸 바 있다.

정 회장이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장진영 기자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장진영 기자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이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모든 건축물의 안전결함 보증기간을 30년까지 늘리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관련해서는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사에서는 물러나지만,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 향후 어떤 역할을 할지는 심사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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