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입양휴가제 도입된다

중앙일보

입력

복지부는 오는 11일 사랑과 기쁨으로 함께 하는 입양 한마당 축제인 '제7회 전국입양가족대회'가 경기 안산 동산교회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사랑과 기쁨으로 함께 하는 입양! 축제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 입양단체 관계자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양가정 수기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된 강정순씨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강정순씨가 희귀질병을 앓는 아동을 12년전 입양해 헌신적인 사랑으로 양육해 이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국내입양의 역사와 입양가족의 모습을 담은 입양사진전시회, 입양가족 장기자랑, 글로벌 오페라단의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입양관련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타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가정에 대해 입양수수료 지원, 월 10만원의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 입양휴가제 도입 등의 다양한 경제적,제도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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