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배달앱에 400만원 썼다" 13㎏ 뺀 이영지, 복근 유지 1년 비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여성 래퍼 이영지가 2일 인스타그램에 속옷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이영지는“2022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브라탑과 청바지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허리가 잘록하고 복근이 살짝 드러나는 자세로 늘씬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이 밖에 “은근히 다리 저려요”라는 글과 함께 나이키의 브라탑과 운동복을 입은 사진도 게시했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브래지어와 팬티와 하이힐을 신고 찍은 사진에는 “나라별 체중계 8개 정도 부숴가며 이뤄낸 결과”라며 “남사스러워도 부디 오늘은 눈감아 주세요. 나트륨, 혈당, 떨어져서 인성 논란 날 뻔한 거 간신히 넘겼답니다”라고 다이어트 소감을 남겼다.

연예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영지는 약 13㎏가량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이영지는2002년생으로 올해 21세가 됐다. 지난 2019년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통통하고 평범한 여고생의 모습이었고, 최근에도 시원시원한 성격과 중성적인 매력과 털털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통통하지만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남성 팬보다는여성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고등래퍼 상금으로 받은 970만원 중 400만원을 배달 앱에 쓸 정도로 식성도 좋았다. 이영지는 지난해 1월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지난해 3월 패션 잡지와 인터뷰에서는 “래퍼라는 직업의 특성상 밤에 음악을 만들고 야식시켜 먹고 작업하다 잠이 들었다. 불규칙한 생활 속에 살이 찌면서 체력이 달렸다”라며 “20대가 되면서 대중에게 시각적 변화를 줘 이미지를 바꾸고 건강을 증진하고 싶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 이유를 밝혔다.

다이어트 관련 제품의 모델이 된 것도 계기가 됐다. 이영지는 이정재, 김태희 등과 함께 한 다이어트 보조제 모델로 활동했다.

이영지는 배달음식을 끊고, 필라테스를 하며,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영지는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필라테스 운동이 50%, 건강기능식품이 30%, 철저한 식단 관리가 20% 정도 역할을 한 것으로 자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유에 양배추, 토마토, 바나나를 갈아 마시고,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는 이영지의 식단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영지는 다이어트에 지칠 땐 때때로 치팅데이를 갖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