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K-Study 센터, 외국인 학습자 대상 겨울학기 ‘온라인 한국어교실’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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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K-Study 센터는 지난 12월 18일(토)부터 2021년 겨울학기 ‘온라인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사이버한국외대 K-Study 센터는 그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문화권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과의 연구 및 교류 등의 사업을 운영해 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비대면 한국어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2021년 겨울학기 온라인 한국어교실은 초급 및 중급 한국어과정 4개 반으로 구성되어 12월 18일(토)부터 2022년 3월 1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어교실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습자까지 전 세계 12개국 180여 명이 참여한다. 개강 첫 주인 지난 18일(토)에는 온라인 입교식을 열어 한국어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한국어과정을 담당하는 한국어 교사들은 과정별 학습자 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와 말하기 연습 기회를 제공하는 실시간 수업과 함께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연습과 과제,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사이버외대 K-Study 센터 진정란 센터장은 이번 겨울학기 한국어교실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대해 알아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한국어교실에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한 동문들이 한국어 교사로 참여한다”라며 “우리 대학 졸업생들이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세계 한국어교육의 허브’를 목표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보급할 한국어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어교육 전공’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국적의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K-Study 센터는 한국과 한국어,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세계 각지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한국문화 학습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해 온 한국어학부와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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