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폭력사태/민주 진상조사단 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주당은 1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보라매공원 집회 폭력사태와 관련,당국의 수사ㆍ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이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15명의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이 의원은 『가해자들이 진흙이 든 봉투를 미리 준비했고,사태 후 일시에 흩어진 점 등으로 보아 사전에 계획된 조직적 폭력임이 분명하다』며 15일중 필름ㆍ사진 등을 입수해 조사활동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석화 대변인은 진상조사를 거듭 촉구하면서 『평민당 지지자들이 다수 관련됐다는 심증이 가지만 아직 증거는 확보 못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