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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21세 딸과 착각해"...40대 동안 여성이 찾는 데이트 상대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40대의 졸린 디아즈(왼쪽)와 그의 딸 메이라니 칼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40대의 졸린 디아즈(왼쪽)와 그의 딸 메이라니 칼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의 40대 여성이 20대 딸과 친구로 보일 정도로 동안인 외모로 화제가 됐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졸린 디아즈(44)는 자신의 데이트 프로필이 계속해서 삭제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디아즈는 “해당 데이트 앱 측에서 내 계정을 여러 번 삭제했다”며 “내 외모를 보고 믿지 못해 가짜로 생각하고 사람들이 신고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은 나를 21세인 내 딸 메이라니와 착각하기도 한다”며 “내 프로필이 삭제돼 남자들과의 데이트가 순조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디아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56만 명 이상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나는 SNS를 통해 젊은 남성들로부터 많은 데이트 제안을 받고 있다. 대부분 날 칭찬하며 정중하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아즈는 연하남과 데이트하는 것에 관심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젊은 남성들은 내게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이것은 단지 호기심일 뿐이고 그 이상의 관계를 추구하지 않으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난 딸과 친해 더블 데이트도 즐기기 때문에 내 딸과 친구가 될 만큼 어린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을 멀리한다”며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동등한 남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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