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435명…위중증 97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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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를 잠시 멈추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아래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를 잠시 멈추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아래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중후반으로 1000명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435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15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2명)보다 18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금요일) 7021명과 비교하면 414명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989명)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14일부터 나흘째(906명→964명→989명→971명) 9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3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다. 최다는 지난 14일의 94명이며, 지난 11일의 80명이 그 다음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 추가돼 모두 15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40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인천 565명 등 수도권에서만 5천549명(75.0%)이 나왔다.

최근 1주간(12.11∼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7435명으로, 하루 평균 68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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