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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한 시간이면 완성, 집에서 갓구운 빵을 즐겨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집에서 빵을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오늘 추천해 드리는 퀵브레드는 이름처럼 빠르고 간단해 1시간이면 빵을 완성할 수 있죠. 간단한 샐러드를 곁들이면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주말 아침을 빵 굽는 고소한 냄새로 열어보세요.

어떻게 1시간 만에 빵을 만들까? 이유는 간단해요. 효모를 넣어 빵을 만들 때는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요. 효모가 증식하고 발효되는 시간이 하루에서 이틀 정도 걸리거든요. 하지만, 퀵 브레드는 쿠키를 만드는 것처럼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해 만들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빵은 쉽고 빠르다고 해서 '퀵 브레드'라고 부르는데, 대표적인 빵에는 머핀, 팬케이크, 바나나 빵 등이 있어요.

오늘의 레시피는 김보선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보내주셨는데요, 파르메산 치즈와 올리브오일, 허브가 듬뿍 넣은 이탈리아 빵인 포카치아 풍의 퀵브레드죠.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리고, 샐러드를 곁들여 브런치처럼 즐겨도 좋아요. 응용하기도 쉽습니다. 기본재료 (밀가루, 오일, 달걀, 베이킹파우더, 우유)에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 나만의 퀵 브레드에 도전해보세요.


Today's Recipe 김보선 요리전문가의 양파 올리브 퀵 브레드
토핑으로 올리는 양파, 올리브 외에 버섯 또는 송송 썬 대파, 반으로 썬 방울토마토 등을 올려도 잘 어울려요. 따뜻하게 먹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먹을 때에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는 것이 좋아요.

양파, 올리브 외에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올려도 맛있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로쏘

양파, 올리브 외에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올려도 맛있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로쏘

준비 재료
재료(사방 20cm 사각틀 1개 기준) 양파 1/2개, 블랙 올리브 5알, 달걀 2개, 소금 1/2작은술, 우유 100mL, 올리브오일 100mL,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60g, 바질 가루 1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올리브오일 적당량

퀵브레드 재료들. 만들기도 쉽지만 재료도 간단하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로쏘

퀵브레드 재료들. 만들기도 쉽지만 재료도 간단하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로쏘

만드는 법
1. 양파는 채 썰고, 블랙 올리브는 슬라이스 한다.
2. 볼에 달걀을 넣고 고루 풀어준 뒤, 소금과 우유, 올리브오일 순으로 넣고 고루 섞는다.
3. 2의 볼에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함께 체에 내린다.
4. 3에 바질 가루와 후춧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섞어 반죽을 만든다.
5. 종이 포일을 깐 오븐 팬에 4의 반죽을 붓고 양파와 올리브를 얹은 뒤, 올리브오일을 가볍게 뿌린 뒤, 170℃로 예열된 오븐에서 30~40여분간 굽는다.

김보선 푸드스타일리스트,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 중앙일보 COOKING과 SSG는 요리 전문가의 아침 메뉴를 소개하는 릴레이 기획전 〈하루를 따듯하게 여는 법〉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추천하는 메뉴를 SSG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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