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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문학상에 멕시코시인 파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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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스톡홀름=외신 종합】 멕시코의 시인 옥타비오 파스(76)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파스의 시와 에세이류들이 『감각적 지성과 인도주의적 고결함으로 특징지워지고 있으며 폭넓은 세계적 시야에 입각한 감동적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작품세계 5면>
1914년 멕시코시에서 태어난 파스는 19세 때 첫 시집을 낸 이래 시집ㆍ에세이ㆍ평론서 등 10여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현재 월간 문예지 『귀환』의 발행인으로 있다.
멕시코인으로서는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된 파스는 상금으로 70만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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