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035명 코로나19 확진…전날보다 502명 ↓

중앙일보

입력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000명대로 집계됐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035명이다. 전날 같은시간 집계치(3537명)보다 502명 줄어든 수치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 처음 3000명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틀 연속 3000명대 수치가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은 서울 1513명·경기 597명·인천 260명 등 237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의 경우 전날 같은시간 1509명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비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까지 6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수치를 더하면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 중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오후 9시 이후 578명이 증가해 4115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4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92명→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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