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메타버스로 ‘한국어교육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2021년 한글날 기념 ‘한국어교육 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접수가 진행됐으며,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포함해 전국 규모로 시행됐다.

응모작의 주제는 한국의 생활문화나 성취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 관련 콘텐츠, 한글 자음과 모음을 쉽게 가르치는 방법이나 외래어 등의 한국어 관련 콘텐츠, 실제 한국어교육 현장 사례 관련 영상 등 크게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됐다.

이 가운데 팀명 남은의 ‘몸으로 만드는 자음’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팀명 야참의 ‘김치 문화 계승을 위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 요리’와 이여랑 씨의 ‘My Korean age is...’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에는 ‘런던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혜정), ‘한국 전통문화 TOP 3’(유영미), ‘한국어 받침 어려워요’(송재호), ‘외래어를 쓰는 법이 있다’(김용민)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시상식의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후 멀티미디어 활용 한국어교육 관련 논의가 기존의 차원을 넘어 메타버스나 인공지능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어교육을 위한 영상 콘텐츠가 더 다양하게 개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윤필립 대중문화평론가는 “응모작들 대부분이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역량이 돋보이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숏폼 콘텐츠였다”며 “기본적으로 공모전 가이드라인에 충실하고, 언어교육, 더 구체적으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특성이 효과적으로 잘 드러나는 응모작을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국제외국인센터,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12월 1일(수)부터 2022년 1월 11일(화)까지 2022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