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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합류한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대회 출전

중앙일보

입력

최민정(성남시청)이 합류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4차 대회에 나간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14일 월드컵 3, 4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대표팀이 14일 월드컵 3, 4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표팀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ISU 월드컵 3차 대회가 열리는 헝가리로 출국했다. 3차 월드컵은 18∼21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개최된다. 3차 대회를 마친 뒤 4차 대회가 열리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로 이동한다. 4차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이달 25∼28일에 열린다.

이번 2개 대회에는 무릎과 발목을 다쳐 2차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이 합류했다. 최민정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 월드컵 여자 1500m 결승과 여자 500m 결승에서 연달아 다른 선수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급히 귀국해 치료와 재활을 진행한 최민정은 3·4차 대회에는 출전하게 됐다. 2차 대회에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던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한국체대)도 몸 상태가 괜찮다.

세계 최고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대회에서 성적이 썩 좋지 않다. 1차 대회에선 여자 1500m(이유빈), 남자 1000m(황대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 나머지 종목에선 금메달이 없었다. 2차 대회에선 남자 500m에서 황대헌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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