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해지환급금 없거나 적은 보험상품 적정성 깐깐하게 따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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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은 무·저(低)해지보험 판매가 늘자 금융당국이 건전성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함께 무·저해지보험의 해지율 산출과 검증을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저해지보험은 연간 400만건 이상 판매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해지환급금 수준이 낮으면 해지율을 더 낮게 적용하고, 보험료 납입중 해지율을 기간이 경과할수록 하락하도록 하는 등의 해지율 산출기준을 마련했다. 해지율 적정성에 대한 외부검증 절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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