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이성진 뭐하나 했더니…피부과 안내데스크서 근무중

tvN STORY '프리한 닥터M'

그룹 NRG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성진(44)의 근황이 공개됐다.

8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프리한 닥터M'은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성진의 근황을 공개한다.

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성진은 현재 피부과에서 근무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준 친한 형을 돕고자 피부과에서 홍보 차원으로 손님 응대를 하고 있었다.

그는 또 "늘 결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도 밝혔다.

이성진은 최근 도심과 떨어진 시골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골 뷰에 넓은 테라스를 자랑하는 집을 스튜디오 형식으로 만들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NRG와 불화설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힐 예정이다.

NGR는 1996년 데뷔하자마자 1집 판매량 40만장을 돌파하며 10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았다. 히트곡으로는 '할 수 있어', '히트송', '대한건아 만세', '나 어떡해' 등이 있다.

NRG는 이성진이 2009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성진은 2010년 사기와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징역 1년,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중이던 2014년에는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후 이성진은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7년간 방송 출연 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