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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올리브영, 가을 대목 앞두고 '할인 보따리' 푼다

중앙일보

입력

연말 성수기와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유통업체 간 할인 경쟁이 한창이다. 이마트는 자체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10월30일~31일) 기간 동안 2000억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연다. 우선 쓱데이 기간 중 ‘알찬란 1판(30구)’를 3980원에 내놓았다. 도매가(10월 26일 기준ㆍ4520원)보다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오징어 역시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200~300g 내외, 1마리)’를 980원 판매된다. 현재 비슷한 사이즈의 원양산 오징어 판매가는 2980원 내외다.

이마트 자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시하는 모습. [사진 이마트]

이마트 자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시하는 모습. [사진 이마트]

올해의 최고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캣(2.2kg 박스, 3~4송이, 국내산)’도 이마트e카드와 삼성카드 등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89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우 고기를 부위에 따라 최대 5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등심 1+ 등급의 판매가격은 100g 당 6790원이다.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인 이마트24는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딜리셔스 쓱데이’를 진행한다. 이마트24의 행사상품은 자체 역대 최대 규모인 2400여 종에 달한다.

CJ올리브영 역시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은 먼저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APP)에서 실속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올! 블랙 쿠폰’을 발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2000원 할인 쿠폰과 모바일 앱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40% 할인 쿠폰을 각각 랜덤으로 발급해준다. ID 당 1회에 한해 기간 내 선착순 제공한다. 또 하루, 일주일 단위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올! 블랙 하루 특가’와 ‘올! 블랙 일주일 특가’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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