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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손님 1만명에 ‘랜덤 주식’ 쏜다…최대 138만원 상당

중앙일보

입력

CU가 유안타증권과 함께 랜덤 주식 증정 이벤트를 한다. [사진 BGF리테일]

CU가 유안타증권과 함께 랜덤 주식 증정 이벤트를 한다. [사진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유안타증권과 손잡고 손님 1만명에게 ‘랜덤 주식’을 주는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31일까지 CU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뒤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CU와 유안타증권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룰렛을 돌려 BGF리테일·LG생활건강·삼성전자·농심·광동제약·크라운해태홀딩스·대한제당 중 임의의 한 종목 주식 한 주를 매수할 수 있는 현금 쿠폰을 받게 된다. 최대 138만원 상당이다. 행사에는 CU 앱에 가입한 아이디(ID) 당 한 번씩만 참여 가능하다. 또 행사 시작일 전 유안타증권 위탁 또는 중개형 ISA 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금융업계는 젊은 세대의 주식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협업을 늘리고 있다. 올해 유안타증권 신규 고객의 약 35%가 20~30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모바일 증권거래와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금융 업무가 익숙한 MZ세대가 편의점을 애용하면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CU는 올해 초에도 삼성증권과 협업해 CU 앱을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삼성증권 앱으로 금융 상품을 택하면 해당 금액의 일정 부분을 CU 포인트로 적립하는 행사를 했다. 지난해엔 삼성화재와 함께 비대면 펫 보험 가입 서비스를, DB손해보험·네이버파이낸셜과 컵라면 ‘내차보험 만기라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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