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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부활 이끈 ES 300h 새 모델 출시…가격은 6190만원부터

중앙일보

입력

27일 출시된 렉서스 뉴 ES 300h 부분 변경 모델과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 [사진 렉서스코리아]

27일 출시된 렉서스 뉴 ES 300h 부분 변경 모델과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 [사진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 뉴 ES 300h의 새 모델이 27일 출시됐다. 7세대 ES의 부분 변경 모델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를 기본 장착했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한 ‘F 스포트(SPORT)’ 모델을 추가해 선택을 폭을 넓혔다.

외관은 ES만의 우아함을 강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L-쉐이프(Shape)’ 프론트 그릴을 통해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고,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또 인테리어는 렉서스 장인 ‘타쿠미(손으로 만드는 장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특징이다.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2.5L D-4S 휘발유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두 개의 모터가 장착됐다. 덕분에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모터가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연비는 뉴 ES 300h가 17.2 ㎞/L, F 스포트가 16.8 ㎞/L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F 스포트 모델도 새로 출시했다”며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뉴 ES와 스트롱 하이브리드만의 드라이빙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S 모델은 올해 렉서스 부활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올해 누적(1~8월) 판매 대수는 4429대로 렉서스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덕분에 렉서스의 누적 판매량은 68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ES 300h는 수입차 판매 부문에서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일본 차 특유의 장점인 가성비와 친환경 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에 힘입어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 가격은 뉴 ES 300h가 6190만~6860만원, 11월에 나오는 F 스포트는 71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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