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2 수시 특집] 한·미 동일 학위, 4학년 때 미 캠퍼스서 수업

조지메이슨대는 수험생의 서류와 면접을 바탕으로 학습 능력, 어학능력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사진 조지메이슨대]

미국 버지니아주 최대 규모의 연구 중심 주립대학교인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세계 신흥 대학 평가에서 47위에 올랐다. 또 카네기 고등교육 평가에서 미국 내 115개의 연구 집중 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지메이슨의 한국 캠퍼스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졸업 시, 미국과 동일한 학위를 받고 4학년 때 미국 캠퍼스에서 수학 후 졸업하게 되는 학부 과정을 거친다.

세계 130여 개 국가 출신의 학생과 교원으로 다양성이 강조되는 조지메이슨대의 입시 전형은 ‘전체론적 전형(holistic review)’이 중심이다. 국내 대학과 달리 수험생의 제출 서류와 면접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 능력, 어학능력, 인성 및 자기주도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수능 성적 제출이 필수 요건이 아니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요구되지 않는다.

필수 제출 서류로는 영문 고교 성적표와 공인영어점수가 있다. 고교 내신 성적은 합격 수준이나, 미국 고등 교육을 이수하기 위한 어학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조건부 프로그램(MK Way Program)’에 지원할 수 있다.

정규 입학 전형인 Direct(다이렉트)에 요구되는 공인영어점수는 TOEFL iBT 80점 이상(과목당 18점 이상), IELTS 6.5점 이상(과목당 6.0 이상)이다.

켈리 정 입학처장

PPP 커리큘럼의 경우TOEFL iBT 69점 이상(과목당 15점 이상), IELTS 6.0 이상(과목당 5.5 이상)의 점수가 요구된다. 필수 제출 서류 이외에 학생의 학업적인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타 서류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에 입학한 모든 재학생은 PPP 커리큘럼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다른 전공으로 전과가 가능하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