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2 수시 특집] 성적 산출 때 등급·원점수 환산 상위 값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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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외대 수시모집에선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했다. [사진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574명)의 56.8%(2031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선발인원은 ▶학교장추천전형 371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SW인재·서류형·고른기회전형Ⅰ) 1187명 ▶논술전형 473명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한국외대 수시모집에선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돼 고교당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교과성적 산출 시 등급 환산점수 및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위 값을 적용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학생부 교과 90%, 비교과(출결일수, 봉사시간) 1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만 적용된다.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혹은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한국사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이 신설됐고, 고른기회전형Ⅰ의 선발인원이 확대됐다. 학업(탐구)역량·계열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을 서류평가에 반영한다. 면접형·SW인재는 계열적합성 40%와 학업(탐구)역량·인성·발전가능성 각 20%를, 서류형·고른기회Ⅰ은 학업(탐구)역량 40%와 계열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 각 20%를 합산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