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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월드투어 인 서울' 1차 판매, 3분만에 다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CJ자산운용, 엔터원, 예당엔터테인먼트 등이 공동 투자한 '비 월드투어 인 서울' 공연의 1차 티켓판매가 시작된 지난 2일, 예매시작 3분만에 서버가 다운되며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고등급인 Rain석의 경우 티켓 1만장이 예매시작 30분만에 매진됐다.

오는 12월 15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은 월드투어의 첫 번째 무대로,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돼 있다.

엔터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수익은 주관사와 투자사인 엔터원, CJ자산운용, 예당엔터테인먼트 등 관계사 별로 투자 제작 지분에 의해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터원의 투자지분율은 17%다.

한편 '비'는 이번 서울 공연을 끝으로 본격적인 해외 나들이에 나선다. 12월23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후 싱가포르(1월) 일본(2월) 태국(2월) 베트남(3월) 중국(4월)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홍콩.필리핀.대만 등 12개국을 돌며 총 35회 이상의 공연을 갖는다.

황성필 엔터원 대표는 "아시아 최고 스타 '비'의 서울공연 투자에 이어 해외 공연에도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신규 사업으로 검토 중인 해외 리조트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경우 기대 이상의 부가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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