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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게임 앞둔 "한국바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북경=김주만 특파원】북경에 한국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북경아시안게임에 참가키 위해 선수단·격려 단·보도진 등 6천5백여 명이 이번 주말부터 몰려간다.
또 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의 전세직항 기가 이미 황해를 건너 북경과 서울을 넘나들며 양국관계에 신기원을 개척하고 있다.
북경 수도공항부터 북경거리 각 경기장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업체의 광고물결이 넘실대고, 한국산 자동차가 거리를 질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에 입장한 관람객용 모자부터 선수촌 내 시계탑, 경찰의 승용차, 심지어 일부 외국선수단의 유니폼까지 한국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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