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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관 여종업원/하의 벗겨진채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9일 오전4시쯤 서울 역삼동 707 동보장여관 5층 종업원숙소에서 이 여관종업원 한순규씨(53ㆍ여ㆍ서울 익선동 109)가 팬티가 벗겨지고 이불이 덮인채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한씨의 주민등록증과 빈지갑은 20대남자 2명이 투숙했던 4층 507호실에 떨어져 있었고 한씨는 왼손바닥이 3㎝정도 흉기에 찔리고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507호에 투숙한 20대남자 2명이 한씨를 강간하려다 한씨가 반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한 것으로 보고 숙박부에 적힌 「김을식」이라는 이름과 「서울 대치동 ×××」이라는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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