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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 중동사태 논의/오늘 헬싱키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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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헬싱키 APㆍ연합=본사 특약】 미소 정상회담에 참석키 위해 8일 헬싱키에 도착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페르시아만사태를 비롯,유럽통합문제ㆍ군축문제ㆍ소련의 개혁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보다 몇시간 앞서 부인 바버라여사와 함께 이곳에 온 부시대통령은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에게 『쿠웨이트침공으로 인한 어떠한 실리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소련 외무부 겐나디 게라시모프대변인은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다국적군의 합동지휘부에 소련군 장성들이 포함된다는 조건하에 군대를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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