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베커 미국오픈테니스 4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이변이 속출되고 있는 90년도 미국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 전에서 2연패를 노리는 보리스 베커(서독·2번 시드)가 9번 시드의 애론크릭스텐(미국)에게 3-1(3-6, 6-3, 6-2, 6-3)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베커는 안드레 애거시(미국)와 안드레이 체르카소프(소련)의 승자와 결승진출전을 갖는다.
또 하나의 준결승은 피트 샘프라스와 존 매켄로(이상 미국) 사이에 벌어진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한국의 윤종웅(건대부고)은 캐나다의 에스터에게 6-2, 6-2로 패해 탈락했다. 【LA 지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