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에 15만인파로“북새통”/강남일대 교통체증 5시간(주사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개점2주년 기념행사로 KBS­TV 프로그램 「언제나 젊음」이 1일 오후1시부터 이 백화점 7층에서 진행한 무의탁노인돕기 바자에 15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약 5시간동안 지하철 삼성역과 테헤란로 등 서울 강남일대의 교통이 막히는 등 한바탕 소동.
또 때마침 내린 폭우속에 방송을 통해 바자소식을 듣고 몰려든 시민중 약 1백여명이 『주최측이 바자에서 팔 물건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과장광고를 해 헛걸음치게 했다』며 백화점측의 공식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다 몸싸움이 벌어져 이 과정에서 백화점직원ㆍ시민 등 10여명이 부상을 입기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