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방씨의 『북소리 Ⅲ』|내달2, 3일 호암아트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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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전통무용 가운데 승무와 북춤의 독보적 존재로 손꼽히는 이매방씨가 9월2일 오후7시30분과 3일 오후4시·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북소리 Ⅲ』무대를 꾸민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보유자인 이씨와 그의 제자들의 공연 외에도 인간문화재1호 보유자인 원로무용가 김천흥씨의 『춘앵전』, 재미원로무용가 은방초씨의 『무녀도』,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문숙씨의 『대궐』, 재일 국악인 지성자씨의 『가야금산조』등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씨의 『승무』와 『장검무』이수자 및 제자들의 『살풀이군무』『장고 춤』『입 춤』『흥춤』『보렴승무와 북소리』를 통해 승무와 북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춤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무대. 국립국악원 및 창극단 민속합주단이 반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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